손글씨를 쓴다는 건
아이디어노트에 최대한 빨리 흘겨쓴다는 것을 의미했다.
적어도 얼마전까지는...

그런데 나는 요즘 새로운 사소한 기쁨을 맛보고 있다.
바로 손글씨 편지.

키보드로 쓰는 메일
폰으로 보내는 문자 메시지
직접 전하는 말

하지만 직접 진심을 담아 쓰는 편지는
희소성이라는 가치를 더해
의미를 만들어 낸다

정성과 감성이 실린
하나의 소통

요즘 나는 누군가에게 선물하고픈 책을 줄때
표지 다음장의 흰 공간에 연필로 편지를 쓰고 있다.

그러고보니 모든 책표지 다음장은
이러한 연유로 여백으로 되어있나보다.

오랜만에 유재하의 음악을 듣는 일모드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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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셈씨 2008/05/15 00: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책선물의 묘미는 바로 그것이지요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