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젊음에게

from impromptu 2008/05/13 14:29
수습을 떼고 사회의 첫발을 들이는 새내기 사원들을 위해 무엇을 선물할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의미있는 책한권을 주기로 결정하고 찾아보던 나에게 다가온 이 책
세월이 젊음에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일과,나,관계라는 사회속의 큰 명제를 아버지의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따뜻하고 깊이있는 그의 이야기는 나를 계속해서 끌어당기며 책을 읽는 동안 남은 장수가 줄어드는게
아까울 정도로 이 책에 푹 빠져들게 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여러가지 공부를 한다.
하지만 정작 내가 살아가야하는 내 삶에 대한 공부는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그건 내가 찾아나설때만 나에게 다가온다.
 
내가 온전한 나이기 위해 나를 발견해나가는 과정.
내가 알고 있는 나와 내가 알아가는 나는 참 다르다.
숨어있던 무의식속의 나를 의식하는 자아로 끌어당기는 시간은 그래서 참 의미가 있다.
나를 발견하는 긴 여행, 인생

이 책을 읽고 감동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어떻게 내 인생을 살아가야할지 많은 생각들을 했다.

오늘로 두번 읽은 이 책
단돈 만원으로 나에게 온 최고의 멘토, 구본형 선생님

읽는것에 끝나지 않고 이모든 것들이 내 속에 체화되기를...
아직은 서툰 내 인생이 조금더 견고해지기를...
바래본다.

아래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줄쳐놓았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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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밥과 존재, 내 안에 들어있는 이 둘은 종종 서로 짖어대고 싸운다. 그러나 이 둘이 늘 싸우는 것만은 아니다. 서로 핥아주고 털을 골라주는 단짝이 되기도 한다. 이때 직장은 자신의 훌륭한 뜰이 된다.

<1부 일>
정신적 촉각을 활용하여 일의 비밀을 알아내라. 그리고 흠뻑 빠져 즐겨라.

일단 어떤일에 성공하여 유명해지면 과거가 초라할 수록 그 성공이 더욱 빛난다.

일년안에 영어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오늘 저녁 당장 학원에 등록하고, 중고 티비를 얻어 아리랑 채널만 남기고 다 봉해버려라. 시인이 되고 싶다면 오늘 그 첫줄을 시작하라.

우리는 우리가 마치 작업을 선택한 것처럼 믿지만, 사실은 직업이 사람을 만들고, 일이 그의 인생을 결정한다.

일이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내가 일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모든 직업에는 어울림이 있다. 사람/기회/주인의식/일의내용

경영자와 관리자들 역시 직원들의 기질과 재능이 일과 미스매치 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코치하고 지원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일과의 하나로 두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일과 인간을 연결하고 개인에게 맞는 현장을 제공함으로써 조직의 최고 성과를 얻어내는 방법이다.

때가되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 두려워하지 말고 그 길을 걸어라.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해라. 정말 잘 할수 있는 일을 찾으면 망설이지 마라. 떨리는 가슴으로 그 일을 선택하고 전력을 다하라. 매일 그 일때문에 웃고 울어라. 그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상상해보라. 날마다 떨리는 가슴으로 일어나 해가뜨면 그 붉은 흥분과 함꼐 하루가 시작된다. 차가운 물로 세수하고 나서 매일 그 일을 한다. 그 일은 보람이고 기쁨이다.
세월이 흘러 우리는 누구보다 더 그 일을 잘하게 되고 그로 인해 유명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꼭 맞는 우리의 인생이 될 것이다. 멋지지 않은가.

우리가 먹은 음식이 우리의 육체를 만들고 우리가 본 책들이 우리의 생각을 만들고, 우리의 직업이 우리 삶의 태도를 결정한다. 사무엘 버틀러는 일은 곧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투영하는 자화상이라고 했다.

글과 나 사이에는 어떤 울림이 잇었다. 어떤 공명같은 것 말이다 그쪽에서 북을 치면 내 마음 속에서 떨림이 느껴지는 이런 일체감이 나를 휩쓸고 지나가곤 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머지않아 내가 글을 쓰며 살게 되리라는 생각을 먼 무지개 너머의 희망처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직업이 소명이라는 것을 믿어라. 천직을 찾아내는 ㄴ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신의 소명을 발견해 가는 순례라고 생각하라. 신은 우리 속에 그 소명을 찾아갈 수 있는 온갖종류의 표시와 신호와 실마리를 안배해 두셨다. '나'라는 신의 수숫께끼를 풀어라.

<2부 나>
사람들은 누구나 계발되지 않아 마비된 것들을 자기 내면에 많이 가지고 있지. 그 흉하고 초라한 것 속에 구겨져 잇는 나비ㅡㄹ 구출해 냐야 한다. 그것이 자기혁명이란다.

행복을 찾으려면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스스로 자신을 사로잡아라. 자신을 놀라운 존재로 인식하라. 자신에 대해 탐구하라. 세상을 살며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어 가는 것보다 큰 일은 없다. 자신이야말로 가장 크고 원대한 평생의 도전이다. '나'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가라.

직장에서 차이를 인정하고 우리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동료나 현명한 상사를 만난다면 커다란 행운이다. 이런 사람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일생에 단 한 번 마주치는 소중한 기회라 여기고 그 관계를 축복처럼 여겨야 한다.

새로운 시대 인재의 덕목은 바로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현명한 사람은 편협한 질문에 갇혀 쓸데없는 근심에 싸이거나 휘둘리지 않는다.

어제보다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복잡한 세부를 도려내고 전체를 대변하는 정신만 보존하라.핵심을 질문하는 능력. 마음으로 보는 능력

누군가 나로 하여금 이 일을 못하게 하려면 그 대가로 얼마나 돈을 주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 내 일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기운을 차린다. 나는 짐 콜린스라는 경영학자에게서 이 질문을 배웠더.

좋은 일들을 자꾸 내 편으로 불러들여라 .

삶을위하여! 살아있는 사람을 위하여!

20페이지에 걸친 자신의 이야기 쓰기

아무것도 이룬 것이없어 허망해질 떄... 끝까지 가라
그 길은 우리를 우리가 바라는 곳으로 인도할 것이다.

<3부 관계>
함께 일하는 사람이 힘들게 할때 나의 이야기 속에 좋은 사람들을 가득 초대하라

내가 분명히 알고 있는 진실 하나. 인생 최대의 성공은 좋은 사람을 얻는 것이다. 나는 종종 나를 내 무덤으로 데려가 그 곳에서 내 지나간 인행을 조망해 보곤 한다. 그리고 무덤에 묻히기 직전 내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에게 하게 될 10분짜리 연설문을 써두고 생각이 날때마다 들여다보곤 한다. 그 연설문의 반 이상은 내가 이 세상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이야기다.

진정으로 우리의 성공을 기뻐해주고, 진정으로 우리의 슬픔 곁에 서 있는 사람을 공들여 만들어라. 한 사람만 있어도 사람은 쓰러지지 않는다. 그때 사람이 구원이 되는 것이다. 인생에서 이런 사람을 몇 명 얻게되면 이미 성공한 것이다. 명심하라 . 삶이라는 긴 여행이 아름다우려면 함꼐 걷는 사람이 좋아야 한다. 그게 사람 맛이다. 그 맛을 모르면 살아있다는 떨림을 맛볼 수 없다.

숨을 깊이 들임셔라. 나가서 푸른 하늘을 보거나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라. 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해도 오래 그 어둠을 지켜보라. 그러면 별을 별들을 찾아낼 수있을 것이다.

행복한 사람이 일도 잘한다. 행복한 느낌이 일 또한 사랑하게 만든다.

가장 고급의 휴식은 바로 창조적 휴식이다. 이 휴식은 우리가 일상의 수준을 도약시키도록 도와준다. 즉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 투자된 시간이다. 창조적 휴식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하고 새로운 정신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시도와 모색을 해 봄으로써 이윽고 다른 삶으로 건너뛸 수 있다.
나를 위한 시간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비라는 것을 잊지 마라. 우선순위를 저하고 시간을 떼어 내 몸을 쉬게하고 정신을 고양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세계적 성취에 동참하라.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젊음은 단명하기에 아름답고, 인생은 길기에 살고 싶은 삶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체리향기라는 영화

누군가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작은 관심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논리에 속지 말고 마땅함을 따르라

먼저 자신에게 진실하라 밤이지나면 아침이 오듯 자신에게 진실한 사람은 타인에게도 거짓을 행하지 못한다.

사람에 대한 투자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그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애를 써서 지극한 마음으로 키워가야 하는 것이다.

성실은 신뢰의 기반이다. 그리고 신뢰는 리더쉽의 한 요소가 아니라 리더십의 산물이다. 신뢰는 구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남들이 줄 때만 가질 수있다.

사람이 가진 덕성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성실함이었다. 성실한 사람만이 멀리갈 수 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쓰면 실수가 없다.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받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것이다.

<후기>
사랑하라. 세상이 터지도록 껴안아라.

이렇게 사랑은 그 사랑을 막는 것들과 싸워 이길때만 얻을 수 있는 귀하디 귀한 보물이란다.
나느 직장 생활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네게 들려주었다. 하지만 네가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누군가를, 또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임을 잊지 말아라.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지켜낼 수 있는 힘과 지혜가 인생을 살아가는 내내 너를 지켜주길 기도하마.

이 아이가 당신의 뜻대로 쓰여 빛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자신을 모두 아낌없이 쓰고가게 하소서.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보다 더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이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구나.

그렇구나. 사랑은 참 좋은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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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셈씨 2008/05/13 23: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좋은데요?! 저두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오늘, 문득.
    주변 사람들의 장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가 아는 실장님의 장점 중 가장 큰 것은 '행동력'인 것 같아요. ㅎㅁㅎ !

    다른 것은 보이지 않네요,
    요즘은 한가지에 매우 집중하시는 게 느껴져요. ㅎㅁㅎ !

    인생, 꼭꼭 작품으로 만들기로 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