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from 분류없음 2008/08/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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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을 경주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려고 경치는 모두 놓쳐버리는 거예요.
그리고 경주가끝날 때쯤엔 자신이 너무 늙었다는 것,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건 별 의미가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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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나날이 아니라
진주알들이 하나하나 한줄 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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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일을 생각하는건 즐거운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루어질수 없을지는 몰라도 미리 생각해 보는건 자유거든요.
린드 아주머니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실망도 하지 않으니 다행이지" 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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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난 나 자신외에는 어떤 사람되 되고 싶지 않아.
평생동안 다이아몬드의 위로를 받지 못한다고 해도.
난 진주 목걸이를 한 초록 지붕 집의 앤으로 아주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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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
그녀는 순수한 어른이 되었을거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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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셈씨 2008/08/11 13: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젤 좋아하는 마놔 중 하나.
    디비디로 다 갖고 있졈.

    아흑 .. ㅠ_ㅠ 앤 너무 조아여 ...

    매튜아저씨 돌아가실때 완전 펑펑 눈물 쏟았었죠 .. 휴우웃

    정말 멋진 앤 ...
    소설 보고 싶은데 ... 너무 길다고 ... -,-;

    • seoleuna 2008/08/11 18:08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잖아도 책 전집을 살까말까 지금 고민중이예요.
      소설책으로 무려 열권이나 되더라고요...^^

      빨강머리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가슴에 피어나는 아름다운꿈
      하늘엔 뭉게구름 피어나지요

      ....

      정말 노래가사처럼 너무나 사랑스러운 친구예요.
      자기자신과 세상을 너무나 사랑한 소녀

      이 이야기가 1909년 부터 시작되어서
      벌써 100년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와우...

  2. 별고기 2008/08/12 18: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우.. 100년이라니!!+ㅁ+;
    저에게 어제 하신 말씀은 정말 새삼스레 영광이어요 -ㅂ-; ㅎㅎ

    • seoleuna 2008/08/13 09:12  address  modify / delete

      특히나 즐겁게 상상하며 사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느끼는 부분은
      유진씨가 빨강머리앤보다 뒤진다고 할수 없는
      유진씨만의 특별함이죠^^

      슈크림빵의 미묘한 맛과 식감의 차이까지 정확히 가려내며 즐기는
      유진씨는 정말 디테일의 여왕!!!

  3. 나야.. 2008/08/12 22: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두 젤 좋아하는 만화... 왠지 자네와 앤과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구만..
    전부터 느꼈지만.. 넌 참.. 순수하고 밝아.. 그래서 좋고..
    근데..내가 느끼는 너완 다르게 예전의 니가 자주 쓰던 글들에선 좀 시니컬함이 느껴졌었는데... 여기서 글들은 내가 느끼던 니모습 그대로 순수하고 밝구나..^^
    좋은거지?

    • seoleuna 2008/08/13 09:15  address  modify / delete


      니가 느낀거 그대로일거야.
      ^^
      나도 네 모습이 참 좋다. 진짜로 순수하고 사랑이 많은 모습...
      충분히 사랑받고 산 사람만이 할 수있는 그런 사랑이 너에겐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