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디자이너와 사이트 마무리 작업을 한창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는 지금 이 생애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역할놀이 중이라고...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이번 생에서 나는 디지털이라는 인류의 새로운 툴이 나타난 시대의 격변기를 선택했고
그것의 매력에 푹 빠져 그 중심 현장인 포트스비쥬얼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써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일을 즐길줄 알며 일을 하는 순간 가장 열정적이 되는 캐릭터이다.
그리고 난 지금 관찰자의 입장에서 그 역할놀이를 즐기고 있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 순간 나는 내 일을 즐기는 나와 그것을 바라보는 나,
이렇게 두가지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모습을 한발자국 떨어져 바라보는 기분이 너무나 신비했다.
내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게 너무 재미있어 죽을 지경이었다.
정말 너무나 매력적이지 않은가, 이 직업은...
함께 작업하며 공유하고 발전하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해나간다는 게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 이번생에서 난 꽤나 괜찮은 직업을 선택했고 그걸 즐기는 삶을 경험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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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이후로
얼마전까지 고민했던 나의 궁극적인 꿈 2막에 대한 한 축이 보다 확연해지고 있다.
이 일을 할때 나는 진짜 내 자신이 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고 건강하고 충분히 사랑받고 있어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어도
난 이 일을 하고 싶을것이다 라는 생각.
내가 정말 좋아서 즐기며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현재의 내 일이었구나.
여기에 해답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
아 기쁘다.
모든것이 명확해지는 것 같아서.
그리고 나도 이런 해답이 너무 맘에 든다.
처음 찾은 나의 파랑새가 나의 본래 파랑새였다는 사실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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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나에게 특별한 순간이 있었다.
며칠전부터 준비해왔던 한 브랜드의 PT
기존 포스트비쥬얼의 어떤 작업보다 크고 방대하며 임팩트풀한 캠페인 제안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내내 즐겁고 설레였던 작업,
그리고 모든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오늘 그 캠페인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냥 느낌이 왠지 잘 될것 같았다
내가 잘되기로 선택했으므로 당연히 잘될거라는 생각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런 나의 역할놀이, 그 순간순간을 즐기는 기분
하나도 떨리지 않았고 프리젠테이션 하는 순간도 너무 재미있었다
결과는 완전 기대이상!!!!!!
우리는 우리의 꿈의 프로젝트를 오늘부터 당장 모든 지원을 받으며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잠재웠던 나의 열정을 근본부터 흔들어 나를 깨우는 느낌이다
설레인다.
포비 드림팀과 함께 펼쳐질 우리의 이야기
와우!
오늘은 정말 나에게 있어 원더풀데이다.
내 일이,
내 직업이,
앞으로 펼쳐질 순간이,
너무 좋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축하축하*^^*
감사감사 *^^*
그리고 바람님~
제가 발견한 홍대의 새로운 맛집이 있는데
같이 점심식사해요~
즉석떡볶기 집이랍니다. 흐흐
ㅍ_ㅍ.. 실장님 저도 먹고 싶어요..
(저 이번주 피아노 안가여 ...)
가까운 시일내에 그럼 한번 갈까요? ^^
정말. . .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이렇게 좋은 일이~^^
감사감사
정말 신나요^^
저는 전혀 놀랍지 않아요 ^^
실장님은 완전 천재 !! 완전 최고 !!
저와 함께 하시는 포비 분들 덕택이죠.
정말 드림팀^^
너무나 즐겁고 너무나 신나는 그 기분이 그대로 전해져서
너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하고 말았답니다..ㅎ
처음, 포스트 비주얼이라는 핑크색 설레임의 바다에 제가 생선이랍시고 몸을 던질 때,
말씀 드렸었나요..?
실장님에게서는 너무나 시원하고 향긋한 바다내음이 나요.. ^ㅡ^
상큼한 바다냄새라...
(제 이름이 영문으로 SeolEunA 줄이면 SEA인데... ㅎㅎ)
그때를 돌이켜보면 참힘들었던 순간이었는데 그때 나에게 나는 악취보다 그렇게 향긋한 바다내음을 맡아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즉석떡볶이~으음.. 맛나겠다!!
근데, 제가 요즘 식사조절 중이라서 탄수화물 제한하고 있어요~ㅎ
한달 정도 계속할 생각이니, 우선 먼저 드시고.. 한달 뒤쯤 연락할게요..ㅋㅋ
^^ 네~~~~
식사조절 하시는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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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흔적 사이트 정말 멋졌는데...
저도 요즘 조그맣게 사람들과 소통을 시작하고 있어요
그냥 사사소소하게...
그냥 살아있음의 logs를 남기는거...
앙~ 이전처럼 같이
수다떨고싶다 와그작와그작!
^^ 오늘 바람이 정말 시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