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너머 꿈

from 분류없음 2010/02/22 10:42

'꿈 2막'

2년 남짓 생각해온
그 주제를
드디어 잡았다.

그 시선으로 바라보니
모든 것이 시작이다.
모든 것이 서툴다.

난 꿈 2막이라는 라운드의
인턴 사원.

2010/02/22 10:42 2010/02/22 10:42

동료에게 문득 내 살아온 이야기를 다 풀어놓고
존 마에다의 이야기에 가슴이 뛰고
사랑하는 진완군과 달콤하게 책보고 장난치고 웃고
어머니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법에 여러번 감탄하고
오늘 해결해야할 프로젝트들을 살펴보고
떠나는 사람에게 격려를 해주고
내 취미생활 책읽기 속에 잠깐 빠져들어보고
파랑새 님을 만나 진완이 잘 키우는 법을 이야기 하고
출장가는 사람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하고
새로 옮길 사무실의 인테리어를 상의하고
내가 챙겨줘야할 사람들의 이름을 떠올려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오늘 또다시 질문해보고
여전히 서툴지만 생생한 내 삶을 사랑하고
언제나처럼 아침의 태양은 아름답고

오늘 난 그렇게
'서른 여섯'의 어떤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2010/02/18 10:16 2010/02/18 10:16

사사소소

from 분류없음 2010/02/18 09:59

^_________________________^

글도 쓰기 전인데
얼굴을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냥 행복해지는 이름

진완이.

진완군과의 꿈같은 나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아이를 키우면 매일매일이 뉴스라는 그말
정말 동감.

너무나 작은 하나하나가
몸이 간질간질할만큼
재미나다.

-------------
어젠
그냥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진완인 천사야~"
라고 이야기했더니

대뜸
"천사아니야!"
하고 발끈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왜?" 라고 물었더니
"형아는 울트라맨이야!"
이런다.

--------------

그리고 어제밤사이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한 아파트 골목에서

"엄마 온세상에 설탕을 뿌려놓은거 같네~ "
이런다.

그리고 소복히 쌓인
아무도 안밟은 눈을
강아지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며 밟고 놀았다.

아... 나에게 이런 사사소소한 기쁨을 다시 맛보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2010/02/18 09:59 2010/02/18 09:59


(view subtitles에서 korean을 누르시면 한국어 자막이 나옵니다)
2010/02/17 13:09 2010/02/17 13:09

겨울중

from 분류없음 2010/02/11 13:19

아...

이번 겨울이 참 좋아.

진짜
겨울다워서
참 좋은

이번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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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여름을 위한
소망이 하나 있어.

소나기가 내리는 날
진완군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서
마구마구 쏟아지는 비를
흠뻑맞으며
춤추고
하하하 웃고 싶어

흠뻑젖고
웅덩이에서 점프하고
빗물을 맛보고...

산성비라
걱정하겠지만

한번쯤은 괜찮잖아.

실컷놀고는
집에와서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코코아 한잔을
같이 마시고 싶어.


^^

즐거운 상상중.


2010/02/11 13:19 2010/02/11 13:19

느낌. 영혼의 언어.

from 분류없음 2010/02/10 14:05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데카르트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입니다.

빈틈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엄격히 구분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머리를 높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낮게 하는 것입니다.




느낀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지식 e 책 서문중에서...




--------------

500년전 실존주의 철학자 데카르트는
그 모든 철학을 한문장에 담았다.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의 존재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건
느낌. 이라는 언어 아닐까.

생각.마음.느낌
이라는 우리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중에
가장 나와 가까운 것

느낌.
영혼의 언어.


말로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살아있음의 생생한 표현. 느낌.

오늘은 가만히 내 느낌에 귀를 기울여본다.

2010/02/10 14:05 2010/02/10 14:05

적어놓고 싶은 글

from 분류없음 2010/02/03 13:26


"
삶은 넓은 운동장과 같습니다.
모든 것이 흥미롭지요.
나는 삶에대한 호기심과 기쁨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우주가 나를 지원해 주기때문에 모든것이 잘 될거라고 느낍니다.
상황이 어려울때도 내 안에 어떤 부분은 잘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냉혹할 수도 있지만 내가 경험하는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삶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일에서든 열린마음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애니어그램  중


2010/02/03 13:26 2010/02/03 13:26

직감

from 분류없음 2010/02/02 14:08

 이 시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과 직감을 믿고 따르는 용기' 이다.

- 스티브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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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왠지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 얍!

2010/02/02 14:08 2010/02/02 14:08

Status Anxiety

from 분류없음 2010/01/27 11:20

어제 우연히 서점에 가서
알랭드 보통의 책중에 가장 호감가는 걸 한권 골랐다.
표지 디자인과 제목이 맘에드는 책

<불안>
원제는 <Status Anxiety>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펼쳐보니 어제 올린
알랭드 보통의 동영상 이야기
전문이 담겨있는 책이다.

"우리는 왜 세상에서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불안해 하는가.
이 자리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 수있는지 결정하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좋아할 수있는지
아니면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는지 결정한다.
이 자리는 우리에게 전례 없는 중요성을 가지게 된 일용품,
즉 사랑을 얻는 열쇠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자신의 인격을
신뢰할 수도 없고 그 인격을 따라 살 수도 없다."
- 본문 중에서

현대 사회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아주 심도깊고 통찰력있게 파고 드는 책

움찔움찔하게 내 속내를 건드리는 책
그 통쾌함에 하하하 웃음이 나는 책
하지만 결코 유쾌하지 않은 책

중간부를 읽고 있지만
이 책의 결론을 알것 같다.

결과적으로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솔루션은
얼마전 바람님이 하신 한마디와 일치한다.

'애쓰지 않아도 난 원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알고 그렇게 살아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쓸데없이 이 세상을 피곤하게 살아가게 될 거라고
여러 예를 들어 소개한다.

그리고 충고한다.

남들이 가치있다고 열심히 떠벌리는 것들에
부화뇌동해서 너의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라.
니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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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며칠간
이 책때문에 즐거울 거 같다.

2010/01/27 11:20 2010/01/27 11:20



알랭드 보통. 왠지 호감가는 작가.
그가 이야기하는 우리 사회의 이상한 점과 그의 생각.

(플레이 버튼 옆 View subtitle을 누르셔서 한글 자막을 선택하시면 돼요.)

2010/01/25 20:17 2010/01/25 20:17